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유타대 풋볼팀의 1학년 러닝백 타이 조던이 짧은 생을 마감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7일(한국시간) 학교측의 발표를 인용, 조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나이 겨우 열아홉살이었다. 살 날이 살은 날보다 더 많았지만 요절했다.
ESPN은 텍사스주 덴튼 경찰청의 발표를 인용,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밤 10시 30분경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희생자 한 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응급처치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 촉망받던 풋볼 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진= 유타대 풋볼팀 공식 홈페이지. |
조던은 이번 시즌 다섯 경기 출전, 여섯 번의 터치다운을 포함해 597러닝야드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PAC12 컨퍼런스 선정 올해의 1학년 공격 선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컨퍼런스 올스타 새컨드 팀에 선정됐다.
장래가 밝은 풋볼 선수였지만,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유타대 풋볼팀 감독인 카일 위팅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