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32)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보장금액만 120만 달러다.
롯데는 3일 스트레일리와 2021시즌 재계약을 완료했다. 스트레일리는 2020시즌 대비 대폭 인상된 금액인 보장금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인센티브는 별도다.
스트레일리는 2020시즌 31경기에 나서 15승4패, 2.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을 이끌었다.
↑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2021시즌에도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MK스포츠 DB |
출중한 기량은 물론 외국인 투수임에도 동료 투수들을 이끄는 더그아웃 리더의 모습까지
계약을 마친 스트레일리는 “다음 시즌에도 롯데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한국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새 시즌을 함께 준비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 건강히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