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9-20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경기를 1-0으로 이겼다. 1경기 덜 치른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를 모두 패해도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24승 4무 4패 득실차 +62 승점 76을 기록 중이다. 2010년 이후 11시즌에서 9차례 정상에 오르며 독일 최상위리그 3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 및 통산 30회 우승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독일 브레멘)=AFPBBNews=News1 |
뮌헨 포워드 세르주 냐브리(25)는 30경기 12골 11어시스트로 컵대회를 제외한 리그 공격포인트만으로 10-10을 완성했다. 7골 20어시스트로 활약 중인 토마스 뮐러(31)는
도르트문트는 정상 탈환에 실패했으나 남은 3경기를 모두 져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참가자격을 확보한다. 분데스리가는 상위 4개 팀에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진출권이 주어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