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12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5년 4월 12일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던 스피스가 18언더파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8언더파는 지난 1997년 타이거 우즈가 세운 대회 최저타 기록과 타이. 그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 5년전 4월 12일, 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 1998년 4월 12일에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마크 오메라가 마지막 홀에서 20피트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데이빗 듀발, 프레드 커플스를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 1992년 4월 12일에도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다. 프레드 커플스가 레이몬드 플로이드를 2타차로 제치고 그린 자켓을 입었다. 자신의 유일한 메이저 우승이다.
▲ 1989년 4월 12일 권투선수 슈가 레이 로빈슨이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월터급, 미들급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4~50년대를 주름잡았던 그는 알츠하이머병과의 사투 끝에 눈을 감았다.
▲ 1981년 4월 12일 권투선수 조 루이스가 66세의 나이로 숨졌다. 현역 시절 '갈색 폭격기'라 불렸던 그는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 1966년 4월 12일 밀워키에서 애틀란타로 연고를 이전한 브레이브스가 새 연고지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1년전 완공한 애틀란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메이저리그 경기이기도 했다. 애틀란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3으로 졌다.
▲ 1964년 4월 12일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놀드 파머가 12언더파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역사상 최초로 4회 우승자가 됐다.
▲ 1938년 4월 12일 시카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탠리컵 결승에서 시카고 블랙호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