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 가드 마르커스 스마트(2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자진신고했다.
스마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smart_MS3)를 통해 "5일전 검사를 받았고, 오늘밤 결과를 통보받았다. 확진이었다"며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셀틱스 구단은 "우리 팀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팀내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공개했다.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선수가 직접 이를 인정한 것.
↑ 마르커스 스마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검사 이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신께 감사하다. 코로나19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한다. 나는 그것이 우리 나라 의료진들의 최우선 순위임을 알고 있고, 더 많은 테스트가 가능한 빨리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증상도 없었고, 느낌도 괜찮았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젊은 세대들은 스스로 거리두기를 해야한다. 이것은 농담이 아니다. 이기적인 것도 아니다. 우
한편, 셀틱스 구단은 더 많은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적절한 방법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