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 내에서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NBA 사무국과 의료 전문가들의 권고를 받아 선수, 코치, 구단 직원 등을 대상으로 특정 인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대상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필라델피아 구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확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격리 조치됐으며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NBA는 지난주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시즌을 중단했다. 언제 시즌이 재개될지는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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