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LA다저스가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탈에도 여전히 좋은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포스트시즌은 100% 진출한다는 예상이다.
미국 방송 CBS는 5일(한국시간) 2020 포스트시즌을 놓칠 수 있는 5개 팀을 짚었다. 그전에 앞서 안전한 5팀을 살폈는데 다저스가 이에 포함됐다.
CBS는 “다저스는 지난 시즌 106승을 거두고도 무키 베츠(28), 데이빗 프라이스(35)를 영입했다. 류현진과 리치 힐(40·미네소타 트윈스)이 빠져나갔지만 윌 스미스(25), 더스틴 메이(23), 가빈 럭스(22) 등 내부에서 성장할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 미국 CBS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100%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이 이탈했지만 내부 성장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사진=AFPBBNews=News1 |
다저스는 스토브리그 류현진을 떠나보냈지만 베츠와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을 충원했다. 코디 벨린저(25), 맥스 먼시(29), 워커 뷸러(26), 클레이튼 커쇼(32) 기존 스타들과 메이, 럭스 등 유망주들도 즐비하다.
CBS 외 다른 현지 매체들도 다저스 전력을 호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월 다저스를 2020시즌 파워랭킹 2위에 올려놓았다. ‘다저스네이션’도 1월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치면 충격일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mungbean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