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에당 아자르(29·벨기에)가 발목 부상으로 약 2개월 결장한다. 우려됐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아자르가 6일 미국 댈러스에서 발목 수술을 받는다. 2개월 결장이 예상되며, 시즌 말미 레알마드리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지난해 11월27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5차전 홈경기(2-2무)에서 발목을 다쳤다. 3개월이 지난 2월17일 셀타비고와의 라리가 2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공식 경기에 복귀했으나 23일 레반테와의 25라운드 원정에서 다시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에당 아자르(오른쪽)가 발목 부상으로 약 2개월 결장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예상보다 결장 기간이 길어지지 않으면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7·스페인)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한숨을 돌렸다.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아자르가
‘마르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감독은 “만약 아자르가 순조롭게 회복한다면 충분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로 2020 최종 참가자명단 마감일은 6월2일이다. 벨기에는 6월13일 오전 4시 러시아와 B조 1차전을 가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