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33)과 호흡을 맞출 포수는 누가 될까. 주전 포수 경쟁을 하고 있는 대니 잰슨(25)과 리스 맥과이어(25)과 후보다. 이들은 나란히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러셀 마틴(37)에게 연락을 취했다.
캐나다 ‘토론토선’은 12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에 얼굴을 드러낸 류현진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여기서 잰슨은 류현진과 관련된 팁을 얻기 위해 마틴에게 연락했다고 인터뷰했다.
잰슨은 “마틴에게 연락해 류현진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재미있는 대화였다. 류현진이 좋아하는 바를 확실히 느끼게 되면 마틴에게 전화를 한 번 더 할 참이다”라고 밝혔다.
↑ 대니 잰슨(왼쪽)이 러셀 마틴에게 류현진과 관련된 팁을 물어봤다. 앞서 맥과이어(오른쪽)도 1월 류현진과 관련된 조언을 얻기 위해 마틴과 연락을 했었다. 사진=AFPBBNews=News1 |
마틴은 좋은 예였다. 마틴은 지난 시즌 류현진이 등판한 다저스 29경기 가운데 20경기를 나왔다. 류현진은 마틴과 함께했을 때 평균자책점(ERA) 1.52로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윌 스미스(25)와 호흡을 맞춘 6경기 ERA 5.40에 머무른 것과 대조적이다.
한편, 잰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