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7)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2020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4000만원 삭감된 김진성(35)은 중도 귀국했다.
NC는 2일 2020년 연봉 계약 연황을 발표했다. 이번 NC 재계약 대상 선수는 신인 및 FA(프리에전트)를 제외한 67명이다. NC는 1월31일(미국 현지시간)까지 총 66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아직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창원에서 재활 중인 이민호(27)다.
↑ 박민우가 스프링캠프지에서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MK스포츠DB |
지난 시즌 마운드의 만능 키 역할을 한 박진우(30)는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300%)로 억대 연봉(4000만원→1억 6000만원)에 진입했다. 종전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은 2015년 박민우가 기록한 265.4%(2600만원→9500만원)였다.
야수 중에는 김태진(25)이 172.7%(3300만원→9000만원)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편 2억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삭감된 베테랑 우완 김진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