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36)의 시즌 준비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스턴글로브' 레드삭스 담당 기자 피트 에이브러엄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페드로이아가 무릎 부상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재발된 부상의 정도는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할 정도의 부상이다.
↑ 페드로이아가 무릎 부상이 재발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페드로이아는 2006년 보스턴에서 데뷔, 14년간 한 팀에서 뛰며 타율 0.299 출루율 0.365 장타율 0.439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7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2008년 MVP를 수상했고 이후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를 1회 수상했다.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2017년 8월 왼무릎
페드로이아는 현재 2021시즌까지 레드삭스와 계약된 상태다. 2년간 25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