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어쩌면 고별전이 될지도 모를 경기를 치렀다.
범가너는 24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6이 됐다.
1회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첫 실점한 그는 3회 다시 바에즈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3루까지 연속 도루를 허용했고 브라이언트에게 다시 안타를 맞으며 2실점째를 기록했다.
↑ 범가너는 다음 등판에서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까?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범가너는 7회초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2루타, 다시 빅터 카라티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세 번째 실점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8회초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투수 요건은 날아갔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범가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유력 트레이드 후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19경기 중에 16경기를 이기며 5할 승률을 넘어서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에 다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관심은 여전하다. 'USA
나이팅게일은 또한 자이언츠가 여전히 범가너에 대한 영입 제안을 들을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