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이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1·2선발을 리치 힐(30)과 류현진(32)으로 꼽았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와 영건 워커 뷸러(25)가 시범경기 등판 일정 조차 잡지 못한데다, 급격하게 속도를 높이지 않는 한 등판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MLB닷컴은 또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를 시즌 초 3∼5선발로 전망했다.
당초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를 개막전(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로 예고했다. 커쇼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매우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커쇼는 스프링캠프 초반 어깨 통증을 앓은 뒤, 아직 불펜피칭에 나서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MLB닷컴은 일단 커쇼의 이름을 선발진에서 뺐다.
뷸러는 불펜 피칭에 들어갔으나 아직 시범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고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를 소화한 터라 팔 상태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류현진, 20구 라이브 피칭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의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2019.2.20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류현진 '오늘 훈련 좋았어!'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LA 다저스의 류현진(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 꾸려진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데니스 산타나(오른쪽 두번째), 리치 힐(왼쪽) 등과 훈련을 마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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