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한별(33·삼성생명)이 국내 선수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인생경기를 펼쳤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5라운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12승 10패 승률 0.545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4위 KEB하나은행과의 격차를 3.5차로 벌렸다.
↑ 김한별이 트리플더블을 올리며 활약한 덕분에 삼성생명이 KEB하나은행과의 격차를 벌리며 3위를 견고히 했다. 사진=WKBL 제공 |
개인 통산 첫 번째 트리플더블. WKBL 역대 37번째다. 이번 시즌 2번째다. 박지수(KB스타즈)가 지난해 11월 18일 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김보미가 16득점, 박하나가가 14득점, 이주연, 배혜윤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좀처럼 득점이 나지 않았던 가운데 삼성생명이 몸이
분위기를 탄 삼성생명은 4쿼터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