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투수 잭 맥알리스터(31)와 계약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맥알리스터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려왔다. 이번 계약으로 40인 명단에 40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계약 규모가 1년 100만 달러이며 인센티브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 텍사스가 맥알리스터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에는 44경기에서 45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20으로 부진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489를 기록했고 9이닝당 피홈런 1.6개, 볼넷 2.0개, 탈삼진 7.8개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방출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LA다저스를 거쳐갔다.
커리어 대부분을 주로 롱 릴리버로 뛰었던 그는 새로운 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시 차베스에 이어 텍사스의 두 번째 불펜 메이저리그 계약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