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OK저축은행이 값진 의미의 3연승을 따냈다.
OK저축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경기서 64-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3연승을 질주, 의미 있는 기록행진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4연승이 멈췄다.
OK저축은행으로서는 거함을 잡은 격이다. 1쿼터 크게 밀리며 시작한 OK저축은행은 2쿼터도 쉽지 않게 풀어갔지만 3쿼터 단타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을 가했고 2점차로 추격했다. 4쿼터 OK저축은행은 조은주의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단타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도 단타스의 공격이 힘을 발휘했고 쐐기 자유투 성공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 여자 프로농구 OK저축은행이 18일 아산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서 승리하며 3연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
한편 우리은행 임영희는 587경기째 출전하며 기존 신정자(586경기)를 제치고 개인 최다출전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