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FA(프리에이전트) 코디 앨런이 LA에인절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FA 우완 마무리투수 코디 앨런과 계약에 합의하며 2019시즌 마무리투수를 찾았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테스트가 남아 있어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ESPN의 제프 파산에 따르면 앨런은 에인절스와 1년 9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에 합의했고 2년차 시즌에 대한 옵션도 포함된다.
에인절스는 불펜의 주축 중 하나였던 블레이크 파커와도 결별하며 새로운 핵심불펜이 필요했다. 이런 에인절스 마운드 상황에 앨런은 적임자다.
↑ LA에인절스가 코디 앨런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다만 2018시즌에는 70경기에서 67이닝을 투구하며 4승 6패 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으로 부진했다.
FA자격을 취득한 앨런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수 있는 팀을 물색해왔고, 에인절스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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