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2019시즌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외야수 채은성이 대폭 인상됐다.
LG는 18일 재계약 대상자 42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채은성으로 기존 1억1000만원에서 무려 181.8%가 인상된 3억1000만원을 받는다. 팀 내 최고인상률이다. 채은성은 지난 시즌 LG 팀 한 시즌 최다타점은 물론 우타자 한 시즌 최다안타 등 각종 신기록을 써내며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마무리투수 정찬헌은 7500만원 인상된 1억7000만원, 외야수 이천웅도 7000만원이 인상돼 1억5000만원을 받으며 나란히 억대연봉에 진입했다.
↑ LG 트윈스가 18일 2019시즌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채은성(사진)이 3억1000만원을 받으며 181.8%인상됐다. 팀 내 최고인상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임찬규가 52.2%(1억7500만원)올랐고 이형종도 61.9%(1억7000만원)가 상승했다.
↑ 사진=LG 트윈스 2019시즌 연봉계약 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