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7개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가진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서 레바논을 2-0으로 꺾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2분 파하드 알 무왈라드와 후반 22분 후사인 알모카위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13일 오전(한국시간) 레바논을 2-0으로 꺾고 2019 AFC 아시안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사진(UAE 두바이)=ⓒAFPBBNews = News1 |
지난 9일 북한에 4-0 대승을 거뒀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으로 잔여 카타르전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 통산 우승 3회(1984·1988·1996년) 및 준우승 3회(1992·2000·2007년)를 기록했지만 토너먼트 진출은 12년 만이다. 2011년 및 2015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했다.
이로써 현재 아시안컵 16강 진출국은 총 7개국이다. 조별리그 1,2차전을 모두 이긴 한국, 이란, 중국,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은 16강에 올랐다. 요르단만 B조 1위가 확정됐으며, 다른 5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1승 1무(승점 4)의 개최국 UAE도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UAE는 오는 15일 태국에 패해도 최
아시안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을 24개국으로 확대하면서 6개 조의 3위 중 상위 4개 팀까지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