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베테랑 우완 제이크 아리에타는 후배들에게 짧고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아리에타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JArrieta34)에 “1~3년차 선수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여러분 차례”라는 글을 올렸다.
아직 연봉조정이나 FA 계약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서비스 타임 1~3년차 선수들에게 현재 시장 분위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 것.
↑ 아리에타는 아직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1~3년차 선수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리에타도 지난겨울 이 추위를 제대로 느꼈다. 사이영상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경험한 그이지만 구단들의 외면을 받았고 3월 중순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지난해 “파업을 해야 할 수도 있다”며 투자에 인색해진 구단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했었다. 이번 오프시즌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노사 관계에 먹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