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질롱코리아가 대패를 당했다.
한국선수들로 구성된 질롱코리아는 6일(한국시간) 애들레이드 다이아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리그 애들레이드 바이트와의 경기서 1-21로 패했다. 질롱코리아는 연패에 빠졌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처참한 패배였다. 질롱코리아는 1회를 불안하게 넘기더니 2회 대거 7실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4회에도 추가 4실점한 질롱코리아는 후반 흐름이 완전히 무너지며 또 다시 대량 실점했다. 6회 1점을 내며 영패는 면했으나 20점차 이상의 치욕의 스코어를 기록하고 말았다.
선발투수 이재곤은 심각한 난조를 보였다. 2이닝 동안 3피안타를 내줬으나 무엇보다 8볼넷 제구불안으로 초반 경기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 이재곤(사진)이 선발로 나서 최악 제구난조에 시달린 가운데 질롱코리아가 20점차 대패를 당했다. 사진=질롱코리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