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최고 투수로 평가받았던 우완 투수 셋츠 다다시(36)가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 3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셋츠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의 지명을 받은 셋츠는 2009년 중간투수로 활약하며 퍼시픽리그 신인상을 받으며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2011시즌부터 선발 투수로 전환해 5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따냈고, 특히 2012시즌 17승 5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의 선발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 셋츠 다다시가 201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 신문은 셋츠가 다른 리그의 제안을 받았지만 일본프로야구에서만 뛰는 생각으로 고사했다며 “일본 프로야구에서 끝낸다. 코치 생활도 관심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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