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멕시코 현지언론에서 전 KBO리그 투수 박현준(32)의 멕시코 리그행 가능성을 보도했다.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라디오방송 ‘소칼로’와 지역매체 ‘토두프’는 일제히 박현준 관련 소식을 전했다. 요지는 멕시코 야구팀 술탄네스데 몬테레이 구단이 박현준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는 것. 팀 책임자들이 박현준과의 협상을 위해 한국으로 파견됐다고도 밝혔다. 이후 박현준이 함께 멕시코에 입국할 예정임도 덧붙였다. 토두프는 술탄네스데 몬테레이 구단 연고지 매체다.
두 매체는 이어 박현준이 우완 언더핸드 투수이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에서 뛴 사실도 설명했다. 더불어 KBO리그에서 한 시즌 13승을 기록한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승부조작 등의 내용은 없었다.
↑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된 박현준(사진)을 영입한다는 소식이 멕시코 현지언론에서 제기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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