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확실한 득점원으로 떠오른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2019 UAE 아시안컵을 빛낼 공격수로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위협적인 공격수 10명을 선정했다. 황의조는 10명 중 아흐메드 칼릴(UAE),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다음으로 언급됐다. 다만 순위를 매긴 건 아니다.
황의조와 칼릴, 아즈문과 함께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마틴 보일(호주), 다쿠미 미나미노(일본), 함자 알 다르두르(요르단), 티라실 당다(태국), 필 영허즈번드(필리핀), 아모에즈 알리(카타르)가 10명에 포함됐다.
↑ 황의조가 AFC가 선정한 2019 아시안컵을 빛낼 공격수 10인에 꼽혔다. 사진=MK스포츠 DB |
AFC는 "황의조는 2018년 클럽과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제 아시안컵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의조의 호주전 골 장면이 담긴 대한축구협회 트위터를 링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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