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거 루이스 발부에나가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서른 셋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라틴계 언론인 ‘엘 에메르겐테’가 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출전중이던 발부에나는 경기를 마친 뒤 다음 경기가 열리는 바르키시메토를 향해 차를 몰고 가던 도중 변을 당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발부에나가 타고 있던 차가 바위에 충돌,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이 차에는 전직 빅리거 호세 카스티요도 동승하고 있었고, 그 역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37세의 나이에 숨을 거뒀다.
↑ 루이스 발부에나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시즌은 LA에인절스에서 96경기에 나서 타율 0.199 출루율 0.253 장타율 0.335 9홈런 33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주로 내야 백업으로 뛰었다. FA 신분인 그는 이번 겨울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팀인 카르데날레스 데 라라에서 뛰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카스티요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3개 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