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 안준철 기자] kt위즈 슈퍼루키 강백호(19)는 2018 KBO리그 최우수 신인이었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신인상은 강백호의 차지였다.
올 시즌 타율 0.290 153안타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한 1994년 LG 김재현이 세운 고졸 신인 최다홈런을 갈아 치웠다. 1996년 현대 유니콘스 박재홍 역대 신인 최다 홈런(30개)에 1홈런을 남겨두고 시즌을 마감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신인상을 시작으로 강백호는 올 시즌을 가장 빛낸 루키로 시상식에 초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일구상에서는 최우수아마선수상을 수상했기에 더 뜻깊었다.
↑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 시상식"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KT 강백호가 신인상을 수상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서울 청담)=김영구 기자 |
프로 지도자상은 한화 송진우 투수코치가 선정됐다. 세심한 코칭으로 젊은 투수들을 잘 육성해 팀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아마 지도자상은 청소년 대표를 이끌고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야탑고 김성용 감독에게 돌아갔다.
특별공로상은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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