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마무리 투수 브랜든 모로우(34), 다음 시즌은 조금 늦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7일(한국시간)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모로우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그가 2019년 개막전에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모로우는 지난 11월초 팔꿈치를 청소하는 수술을 받았다. 정확한 회복 시간을 전한 것은 아니지만, 내년 3월말 열리는 개막전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 모로우는 2019시즌 개막전에 못나올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컵스의 새로운 마무리로 기대를 모았지만, 계약 첫 해 양적으로 부실한 시즌을 보냈다. 35경기에서 30 2/3
부상이 문제였다. 6월 중순 허리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7월 오른 이두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