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18년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가 편성됐다. 한국은 B조에 편성돼 인도(37-10 /승), 싱가포르(41-9/승), 홍콩(37-17/승), 중국(24-21/승)을 차례로 꺾고, 조별예선 4전 전승(승점 8점), 조 1위로 4강에 진출하며 대회 4연패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은 조 1위를 결정 짓는 중국과의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에서 후반 21분까지 동점 승부로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정유라(RB) 8득점, 조하랑(LW, 이상 컬러풀대구) 5득점, 이미경(CB, 히로시마)이 4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에 패한 중국은 3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 지난 30일부터 12월9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B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45분부터 A조 2위 카자흐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결전을 펼친다. 한국은
한편 한국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A조 1위 일본과 B조 2위 중국과의 맞대결 승자와 9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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