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소공로) 이상철 기자]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 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4일 서울 소공로의 더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서 대상을 받았다.
김상현(2009), 이대호(2010), 윤석민(2011), 박병호(2012·2013), 서건창(2014), 김현수(2015). 최형우(2016), 양현종(2017)에 이어 아홉 번째 주인공이 ?磯�
↑ 양의지. 사진(서울 소공로)=김영구 기자 |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두산 소속 선수가 대상을 받은 건 김현수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린드블럼, 김재환 등 팀 동료와 경쟁에서 승리했다.
양의지는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압도적인 정규시즌 우승에 이바지했다. 133경기에 나서 타율 0.358 157안타 23홈런 77타점 84득점을 기록했다. 포수로서 뛰어난 투수 리드로 마운드의 안정감을 더했다.
한편,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김광현(SK 와이번스), 정우람(한화 이글스)은 최고타자상, 최고투수상, 최고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한화 이글스 부임 첫 시즌 가을야구를 선물한 한용덕 감독이 감독상을, SK 와이번스의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손혁 투수코치가 코치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과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는 특별상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통산 최다 안타(2384) 기록을 세운 박용택(LG 트윈스)은 기록상을 받았다.
신인상 강백호(kt 위즈), 수비상 나성범(NC 다이노스), 재기상 오현택(롯데 자이언츠), 기량발전상 최주환(두산)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