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한이정 기자] 선수들이 직접 뽑아 더욱 의미가 있는 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이영하(두산)가 올해의 선수상을, 강백호(kt)가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 시상식은 한 시즌을 함께 보낸 선수단이 투표로 직접 수상자를 선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타자상, 올해의 투수상, 올해의 신인상, 재기 선수상, 기량 발전상, 퓨처스 선수상(팀당 1명씩 총 10명)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이영하가 선수들이 직접 뽑은 2018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서울 양재동)=옥영화 기자 |
김광현(SK)이 2관왕을 차지했다. 재기 선수상과 올해의 투수상을 받았다. 김광현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대리 수상했다.
기량 발전상은 한동민(SK)이 받았다. 지난해 기량발전상을 받았던 임기영(KIA)이 시상자로 나섰다. “나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 나한테 투표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내년, 내후년 앞으로 야구할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야구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강백호가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서울 양재동)=옥영화 기자 |
올해의 타자상은 김재환(두산)이 받았다. 김재환은 “선수들이 뽑아주신 것에 대해 뜻 깊게 느껴진다. 정말 감사
퓨처스 선수상은 박민호(SK), 김호준(두산), 김인환(한화), 예진원(넥센), 전상현(KIA), 백승민(삼성), 이호연(롯데), 문성주(LG), 남태혁(kt), 오영수(NC)가 수상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