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축구로 현대 사회의 몇몇 문제들을 해결하자고 주장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FIFA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FIFA회장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한 것은 최초다.
이 자리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강력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최소한 다섯 개의 영역이 있다”며 “경제 성장, 특히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위한 인프라 개발, 교육, 건강, 성 평등과 통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 지아니 인판티노 FIFA회장이 G20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세상을 더 번영하고, 교육받고, 평등하고, 어쩌면 평화로운 곳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세계 지도자들의 우선순위이다. 이런
FIFA는 “축구가 현대 사회에서 직면하는 몇몇 도전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대안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에게 제시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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