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후원금이 김민정 감독, 장반석 감독 부부의 계좌로 입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BS는 어제(22일) 팀킴 선수들을 위해 의성 군민들이 모은 돈이 감독 부부의 계좌로 입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의성 군민들은 팀킴 선수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천만 원을 모았습니다. 이를 입금받은 계좌는 김민정·장반석 감독 부부였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왜 선수들에게 말도 하지 않고 한 푼도 주지 않았냐고 묻자 장 감독은 "입금된 후원금은 경북체육회에 보고했고 남녀 팀 모두에게 지급된 돈이라서 세금 문제와 배분 비율을 따지느
한편 팀킴은 지난 15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며 기자회견을 연 바 있습니다.
팀킴은 기자회견에서 "팀을 분열시키려고 하는 감독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 감사에서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철저한 조사를 호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