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 가드 존 월이 연습 도중 팀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최근 위저즈 훈련 도중 일어난 일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월은 지난주 훈련 도중 스캇 브룩스 감독과 다툼이 붙었고, 이 자리에서 브룩스 감독에게 'F'로 시작하는 욕설을 내뱉었다고. 월은 이 행동으로 구단으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 워싱턴 가드 존 월이 연습 도중 감독에게 욕설을 해 벌금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에 따르면, 월은 바로 감독에게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하루 뒤에는 동료들에게도 사과를 했다. 그러나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워싱턴이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월과 팀 동료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다섯 시즌중 네 시즌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워싱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