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용인) 이상철 기자] MK스포츠가 주최한 ‘제1회 MK스포츠배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MK스포츠배 자선골프대회는 19일 경기도 용인시의 기흥 골드CC에서 펼쳐졌다.
일반 후원자는 양준혁, 김재박, 이순철, 이봉주, 안재모, 박선영, 박광현, 이선진 등 유명 스포츠인 및 연예인과 라운딩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 제1회 MK스포츠배 소화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골드CC에서 펼쳐졌다. 메달리스트를 수상한 강구일. 사진(경기도 용인)=천정환 기자 |
라운딩 후에는 저녁 만찬, 경품 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젤리걸, 최완정, 임현정, 이프로, 김기종 등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냈다.
본상 시상식에서는 73타 코스에서 3언더파 70타를 기록한 강구일이 메달리스트를 수상했다.
67.6타의 김태은과 71.8타의 최지원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롱기스트는 양희승(남자)과 정은숙(여자), 니어리스트는 박정식(남자)와 한혜지(여자)가 받았다.
255m로 남자부 롱기스트를 수상한 양희승은 “남자는 힘 아니겠냐”라며 웃은 뒤 “첫 대회의 첫 수상자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버디상을 받은 이봉주도 “의미 있고 좋은 의미의 대회라 참가했는데 정말 즐겁게 골프를 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제1회 MK스포츠배 소화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골드CC에서 펼쳐졌다. 메달리스트를 수상한 강구일. 사진(경기도 용인)=옥영화 기자 |
◆제1회 MK스포츠배 소아암 환자 돕기 자선골프대회 수상
메달리스트 : 강구일
우승 : 남) 김태은 / 여) 최지원
준우승 : 남) 김기덕 / 여) 박정원
롱기스트 : 남) 양희승 / 여) 정은숙
니어리스트 : 남) 박정식 / 여) 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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