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알렉스 코라 감독이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데이브 돔브로우스키 레드삭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5일(한국시간) 코라와의 계약을 1년 연장, 2021년까지 감독 자리를 보장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202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코라는 2018시즌 보스턴 감독으로 데뷔, 팀을 리그 최다승(108승)으로 이끌었고 월드시리즈에서 LA다저스를 4승 1패로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 알렉스 코라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인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버키 해리스(1924년 워싱턴 새네이터스) 에디 다이어(194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후크
돔브로우스키 사장은 "알렉스는 우리 팀을 위해 시즌 내내 훌륭하게 감독 임무를 수행했다. 우리는 그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기를 원했다"며 이번 계약 연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