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전자랜드는 1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5-7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리게 된 전자랜드는 8승 6패를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섰다.
머피 할로웨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14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박찬희 강상재 차바위가 각각 12득점, 11득점, 12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 정효근의 버저비터에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현 기자 |
분위기를 탔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3점슛에 72-71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KCC에 자유투 2개를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하는 듯 했지만 정효근이 버저비터에 성공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부산
이대성이 3점슛 5개를 더해 21득점을 기록했고, 라건아가 25득점 10리바운드, 섀넌 쇼터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