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8-2019시즌 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라건아(29·현대모비스)가 선정됐다. 라건아는 유효투표수 94표중 총 72표를 획득, 팀 동료 이대성(7표)를 큰 격차로 제쳤다.
라건아는 지난 1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33분 54초를 출전해 26.1득점(3위), 16.6리바운드(1위), 1.4블록(5위)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13일에는 24득점 22리바운드, 10월 19일에는 39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라운드 중 두 차례나 20-20을 달성했다.
라건아 활약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최근 9경기 중 8승 1패를 거두며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라건아는 지난 시즌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 라건아(사진)가 프로농구 1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사진=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