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한 검진 결과가 나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전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 도중 왼발목을 접질린 웨스트브룩이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웨스트브룩은 전날 체이스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와의 홈경기 3쿼터 4분 28초를 남기고 자기편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점프했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앤소니 데이비스의 발을 밟으며 왼발목을 다쳤다.
↑ 웨스트브룩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ESPN의 NBA 전문 기자 로이스 영에 따르면, 웨스트브룩은 일단 하루 뒤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의 원정경기는 결장한다. 팀과 원정은 동행하며 치료 후 상태를 지켜 볼
이들은 하루 뒤 훈련없이 휴스턴 로켓츠와 바로 홈경기를 갖는다.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도 출전은 어려워보인다. 로이스는 다음주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11일), 혹은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13일)를 유력한 복귀 시점으로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