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다저스가 또 한 명의 코치를 잃었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7일(한국시간) 터너 워드(54)를 새로운 타격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워드는 지난 3년간 다저스 타격코치로 일해왔다.
워드가 타격 코치로 부임한 지난 3년간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 터너 워드 코치가 떠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드는 앞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8년간 일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더블A 타격코치를 맡았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같은 팀 감독을 맡아 2년 연속 팀을 사우던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3년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합류, 2년간 보조 타격코치, 이후 2년간 타격코치를
다저스는 크리스 우드워드 3루코치가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한데 이어 워드 타격코치까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또 한 명의 코치를 새로 구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파한 자이디 단장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추가 이탈이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