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써커펀치’라는 2011년 개봉영화가 18일 한국 영화 전문 채널로 방영되어 국내의 관심을 다시 받았다. UFC 현직 챔피언도 보유한 종합격투기 에이전시의 이름이기도 하다.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 종합격투기 고객으로는 제4대 UFC 페더급(-66㎏)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27·미국)가 대표적이다.
각각 UFC 여성 스트로급(-52㎏) 및 페더급 초대 챔피언을 지낸 카를라 에스파르사(31·미국)와 헤르마니어 더란다미(34·네덜란드) 역시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의 관리를 받고 있다.
↑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는 맥스 홀러웨이(가운데) 등 UFC 전·현직 챔피언 3명을 보유한 미국 종합격투기 에이전시다. 한국 단체 TFC의 초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을 지내고 UFC에 입성한 장웨이리(최하단 오른쪽에서 2번째)도 미국 대리인으로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사진=‘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
10월 8일 갱신된 UFC 체급별 공식 랭킹을 보면 챔피언 출신을 제외해도 4명의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 계약 선수를 찾을 수 있다.
페더급 8위 미르사드 베크티치(27·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미국)와 라이트급(-70㎏) 15위 폴 펠더(34·미국) 그리고 여성 스트로급 9위 펠리스 헤리그(34·미국) 및 14위 앤절라 힐(32·미국)이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현역 UFC 랭커다.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종합격투기와도 여러 차례 간접적인 인연을 맺었다. 대한민국 대회사 TFC의 초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이리(29·중국)가 UFC와 계약을 맺으면서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를 에이전시로 선택한 것이 대표적이다.
초대 TFC 밴텀급(-61㎏) 곽관호(29)에게 UFC 첫 패배를 안겨준 브렛 존스(26·영국),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여성 슈퍼페더급(-59㎏) 타이틀전 경력자 김
‘스턴건’ 김동현(37)이 2015년 11월 28일 UFC 첫 한국대회에서 꺾은 도미닉 워터스(29·미국)도 현재 ‘써커펀치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관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