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태환(29·인천시청)이 전국체전 5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박태환은 18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인천선발로 출전, 혼계영 400m에서 3분40초35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주자 중 가장 마지막에 나선 박태환은 근소하게 2위를 유지하던 인천팀을 1위로 만드는 역전드라마를 써내며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이 3분41초69로 은메달, 강원이 3분42초0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금메달로 박태환은 대회 5관왕에 올랐다. 앞서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계영 400m, 800m, 자유형 200m를 석권한 박태환은 대회 MVP 수상 가능성도 높였다.
↑ 박태환(사진)이 전국체전 5관왕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