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7위)이 두 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8강에 올랐다.
정현은 1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총상금 61만 2755 유로)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데니스 커들라(63위·미국)를 2-0(6-3 6-3)으로 눌렀다.
정현은 지난 1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56위·미국)를 2-0으로 제압한 뒤 이번 2회전에서도 승리하며 8강 무대를 밟았다.
↑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사진=AFPBBNEWS=News1 |
정현은 3회전에서 파비오 포니니(14위·이탈리아)-대니얼 타로(69위·일본)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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