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18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1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93승 51패를 기록, 2년 전 작성했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이날 선발로 등판한 이영하는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3패)째를 달성했다. 이로써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18승) 조쉬 린드블럼(15승) 이용찬(15승), 유희관(10승)에 이어 이영하까지 5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했다. 1992년 해태(5명)과 1993년 해태(6명), 1998년 현대(5명), 2015년 삼성(5명) 이후 5번째다.
↑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시즌 최종전에서 10승을 달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7회초 정진호의 좌전안타, 박건우의 우중간 안타, 양의지의 땅볼로 만든 2사 2,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어 1-1 동점이 됐다. 이어 오재일이 우월 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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