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스터 첼시' 존 테리(38)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친다.
미국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었던 존 테리가 현역 선수에서 은퇴하고 코치로서의 삶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테리는 1999년 첼시에 입단해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첼시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선수로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기도 했다.
↑ 존 테리가 23년 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한다. 사진=AFPBBNEWS=News1 |
2017년 첼시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2부리그 애스턴 빌라에서 1시즌 동안 뛰었던 테리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소속팀을 찾던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테리는 자신의 SNS에 “축구선수로서 23년이 넘는 놀라운 시간을 보냈고, 나는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내
그는 “내 인생에서의 다음 장을 기대한다. 도전은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리는 첼시 U-23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