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강정호(31)와 피츠버그의 동행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단장은 여지를 남겼다.
MLB.com 아담 베리는 1일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 2019시즌을 전망했다. 그는 유격수 포지션에 대해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강정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헌팅턴은 “강정호를 유격수로 활용하지는 않을 것”라고 일축하며 내년 시즌 3루수로만 기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시즌까지는 유격수와 3루수를 병행했던 강정호지만 최근 2년 간의 긴 공백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정호는 한국에서의 음주운전 및 비자발급 거부, 부상 등이 더해지며 2018시즌 마지막에서야 빅리그 무대를 다시 밟았다.
↑ 강정호(사진)가 2019시즌 피츠버그에 잔류할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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