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애미 말린스는 2018시즌 한 경기를 덜치르고 마친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10월 2일 예정됐던 두 팀의 우천 순연 일정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양 팀은 지난 9월 10일 P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비로 열리지 못하자 대체 일정을 정규 시즌 종료 다음날인 10월 2일로 잡았었다.
↑ PNC파크에서 10월 2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대체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파이어리츠 구단은 9월 10일 경기 입장권을 갖고 있는 팬들은 다음 시즌 홈개막전 시리즈를 제외한 4월, 5월 입장권과 교환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에서 경기를 덜 치르고 시즌을 마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 이동 거리가 길고 일정이 빡빡한 리그 특성상 대체 일정을 잡기 어려운 경우 순위에 지장이 없을 때 이처럼 경기 자체를 취소하기도 한다.
지난 2016년에는 161경기를 치른 팀이 네 팀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