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서남근(23·연수구청)이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서남근은 2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8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손명호(35·의성군청)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2017년 연수구청에 입단해 올해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2품이 최고 성적이었던 서남근은 문경에서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른 서남근. 사진=대한씨름협회 |
백두장사 결정전 역시 백두장사 2회에 빛나는 손명호와 맞붙었다. 세 번째 판에서 판가름이 났다. 두 선수는 정규시간 1분과 연장 30초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해 계체를 했고, 그 결과 서남근이 140.7kg로 146.70kg의 손명호보다 6kg 덜 나가 승리했다.
결국 1-2로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