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8경기 만에 홈런을 쳤습니다.
오타니는 오늘(25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무득점 동점으로 맞선 1회 말에서 텍사스 선발 애드리안 샘슨과 조우한 오타니는 초구 싱커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팬그래프닷컴은 예측 프로그램 스티머로 오타니의 2018년 성적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팬그래프닷컴이 예상한 오타니의 2018년 투수 성적은 24경기 148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8로 예상했으며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3.1로 평범한 선발 투수보다 팀에 3승 이상을 안길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타자 성적은 타율 0.257, 11홈런, 36홈런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 1군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던 2014년 성적과 비슷합니다.
오타니가 2018년에 스티머가 예상한 만큼의 성적을 올리면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경쟁도 펼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84 21 홈런 56타점 9도루 OPS .936을 기록하며 예상치보다 높은 기록을 세
한편 오타니는 2013년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13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4.23, 타율 0.238 3홈런 20타점을 올린 오타니는 이듬해(2014년)부터 1군 주축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2014년 닛폰햄에서 성적은 24경기 155⅓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1, 타율 0.274 10홈런 31타점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