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디디 그레고리우스(28)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다.
미국 MLB.com은 24일(한국시간) “그레고리우스가 오른 손목 연골 손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미지수다”고 밝혔다.
그레고리우스는 지난 23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도중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다. 24일 MRI 검사를 받았는데, 연골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위기다. 사진=AFPBBNEWS=News1 |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그레고리우스는 우리 라인업에서 중요하다. 치료를 받고 며칠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치료 과정을 지켜볼 것이다
그레고리우스는 이번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7홈런 86타점을 올리는 알짜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고 싶은 그레고리우스의 의지가 큰 가운데 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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