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타이거 우즈(43)가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0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그러나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면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위 빌리 호셜(미국)과 2타차.
↑ 타이거 우즈가 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PGA 통산 80승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News1 |
5년 만에 거둔 우승이다. 우즈는 지난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 했다.
샘 스니드(미국) 이후 역대
허리 부상으로 오랜 시간 고전하던 우즈는 2017년 11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10개월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162만 달러, 한화 약 18억 원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